EBS TV ‘다큐 10+’는 남미 국가 가이아나의 정글 탐험을 다룬 3부작 ‘가이아나 탐사대’를 오는 14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11시10분 방송한다.
11일 EBS에 따르면 영국 BBC가 제작한 ‘가이아나 탐사대’는 가이아나의 정글을 보존하기 위해 과학자와 탐험가, 영상 제작자로 구성된 국제 탐사대가 갖은 위험을 무릅쓰며 멸종 위기에 처한 종과 새로운 종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담았다.
가이아나는 남미 북쪽 베네수엘라와 브라질 사이에 있는 나라로 크기는 남한의 두 배지만 인구는 70만 명에 불과하다.
험준한 자연환경 때문에 가이아나의 광활한 열대 우림은 자연 그대로 보존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 지역 산림 개발권이 벌목업자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
한 달 일정으로 가이아나의 열대 우림에 들어간 탐사대는 각종 카메라와 최신기기를 동원,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과 아직 이름조차 없는 수많은 새로운 종을 찾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