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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를 사고 싶지만 고장이 나면 어떻게 하나. 또 중고차 구입에 필요한 목돈은 어디서 마련하나.’ 서울 목동에 사는 학원강사 장정남씨(35)는 내년 2월 결혼을 앞두고 2003년형 중고 소나타를 할부로 구입했다가 곤란한 일을 겪었다. 중고차를 구입한지 한 달쯤 지났을까 엔진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고 차 바닥에 엔진오일이 세는 것을 확인하고 정비센터를 찾았다. 수리비 견적만 150만원. 다행히 중고차를 할부로 구입한 덕에 5만원으로 모든 걸 해결했다. 중고차를 찾는 사람들은 많지만, 고장에 대한 두려움과 목돈 마련에 대한 어려움으로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현대캐피탈 ‘오토플랜 중고차 할부’는 고객들의 이런 마음을 헤아린 상품이다. 자동차 할부금융 서비스 전문회사인 현대캐피탈이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 연 12.9~26% 금리로 최고 5,000만원까지 대출을 해준다. 상환 방법과 서비스도 다양하다. 우선 원리금 상환은 이자와 원금을 균등하게 분배해 납부하는 정액할부를 많이 이용한다. 또 신용이 우수하다면 저금리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월 납입금액을 늘리고 상환기간을 줄일 수 있다면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상품구조와 함께 간편한 대출절차로 지난해 1조원이 넘는 취급실적을 기록했다. 고객들이 가장 신뢰하는 서비스는 ‘중고차 무상 보장서비스’. 구입 후 5개월 또는 5,000km까지는 엔진ㆍ미션ㆍ타이밍벨트 등에 생긴 결함이 대해 수리 또는 교환을 무상으로 해 준다. 단 본인이 5만원의 부담금은 내야 한다. 할부금 범위 내에서 수리금액과 횟수에 상관없이 회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무제한 보장해 준다. 제조사의 기본 보증기간에 추가로 보증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전국 48개 지점 외에 전국 주요 도시에 총 10곳에 ‘중고차 지점’을 운영하고 있고, 장안평 등 주요 매매단지 8곳에는 출장소가 설치돼 있다. 홈페이지(www.hyundaicapital.com)를 통해 직접 할부금을 계산해 볼 수도 있고 ARS (1544-2114)를 통해 상담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