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법조인 시상 영산법률문화재단 설립

학교법인 영산대학교는 법조인을 대상으로 시상을 하는 영산법률문화재단을 설립키로 하고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발기인총회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부터 매년 10월 말까지 법조계, 언론계, 학계 인사로 구성된 수상자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그해 수상자를 결정, 12월 시상식을 연다. 재단 운영은 영산대 설립자인 박용숙 이사장이 기부한 30억원으로 이뤄지며 이사장에는 윤관 전 대법원장이 선임됐다. 재단 발기인에는 윤 전 대법원장을 비롯해 이경숙 숙대 총장, 이돈희 전 교육부 장관, 정귀호 전 대법관, 양삼승 영산대 법무부총장 등 5명이 참여했다. 재단측은 “용기있는 기소처분이나 회생 불가능한 기업을 적극적인 조정절차나 판결로 기사회생시키는 등 단순한 법리적용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이익 실현에 기여하는 법조인을 수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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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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