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속의 기업 사회속의 기업] 아름다운 재단 후원등 활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6월 박정인 회장과 '아름다운 재단'의 박원순 상임이 사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 800여 명이 참여, '모비스 기금 지원' 조인식을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대모비스는 아름다운 재단에 연간 1억원이상의 기부금과 재활용품 전달을 약속했다. 기실 이 회사는 아름다운 재단 후원에 앞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회사 관계자는 “(재단 후원은)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봉사 프로그램인 '나눔의 기쁨' 운동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 임을 수행하는 '좋은 기업(Good Company)'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비스가 추구하는 '나눔의 경영'은 일회성의 이벤트가 아니라, 전 임직원 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회사는 실제로 아름다운 재단 지원뿐 아니라 교통사고를 당한 가정의 자녀에게 학자금 지원, 사내 '1본부 1가구 돕기 운동'을 통한 교통사고 피 해 가정 지원 등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서 교통사고와 관련된 이웃돕기에 적극 나서왔다. 지난 2월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활동 백서’를 발간했다. 임직원들이 지난해 펼친 사회공헌활동을 모두 취합, 총 176페이지로 구성한 이 백서에는 현대모비스가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는 체계적인 사회봉사활동의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그 취지와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백서는 임직원들에게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앞으로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발간됐다. 박정인 회장은 "사랑과 기쁨은 나눌수록 커지고, 건강한 사회 없이 기업의 존재가치나 발전은 무의미하다"며 "앞으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선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 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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