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중동의 회교 금식월인 라마단 종료를 기념해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시청앞 광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라마단 기간이 끝난 다음날 열리는 `이둘 피트르` 축제의 전야제 형식으로 치뤄졌으며, 총 20개팀이 출연하고 3,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했다.
신문범 LG전자 중아지역 대표는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의 매출을 2005년까지 20억달러로 끌어 올려 `Top National Brand`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최근 중아지역에서 PDP, 에어컨, TV, 모니터, 광스토리지 등의 제품들이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연평균 매출이 30% 이상 성장, 지난해 11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13억6,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