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단일주문 전화번호 알려라" 마케팅 한창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단일주문 전화번호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이 한창이다. 이는 소비자 머리속에 자사의 주문전화번호를 각인시켜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치킨의 원조인 페리카나(로고 사진)는 전국 대표 전화번호 ‘1588-9292’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페리카나는 지난 1월초 탤런트 박상면을 모델로 한 방송광고 외에도 통합적 마케팅을 수립하기 위해 PR과 프로모션을 함께 운영하며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계획중이다. 특히 이달부터 1588-9292를 알리기 위해 ‘9292 엽서 보내기 이벤트’로 4,000만원 상당의 경품 행사를 진행 중이며 5월부터는 어린이날을 위한 행 사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페리카나 홈페이지(www.pelicana.co.kr)나 엠파스 검색창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앞서 피자업체인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12월 ‘1577-0077’ 전국 대표 단일 번호에 의한 배달주문서비스 ‘007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매출이 많이 올라 배달전문점 ‘007서비스샵’을 본격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주문 전화번호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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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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