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시가화예정용지 397만㎡을 늘리는 내용을 담은 ‘2020 고양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 안’을 오는 5월 경기도에 상정, 승인을 요청할 계획 이라고 29일 밝혔다.
변경 안에 따르면 고양시가 개발 가능한 시가화예정용지는 4,125만9,000㎡였으나 이번 변경 안에 397만1,000㎡를 추가해 모두 4,523만㎡로 늘어난다.
신규 반영된 시가화예정용지는 일산동구 장항동 고양아람누리 5만4,000㎡, 일산동구 식사동 동국대 의생명과학캠퍼스 20만4,000㎡, 덕양구 원당동 화훼단지 24만5,000㎡, 덕양구 오금동 26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내 산업집적화단지 67만9,000㎡, 대곡역세권지구 150만㎡, 일산동구 풍동 풍산지구 102만9,000㎡ 등이다.
시는 시가화예정용지가 늘어나면서 2020년 계획인구를 당초 109만8,600명에서 4만5,600명 늘어난 114만4,200명으로 수정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 안에 대해 고양시의회 자문과 고양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5월중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상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