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역대 최대규모로 골프 의류·용품 대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30여개 유명 골프 브랜드가 참가하며 40억원어치의 물량을 준비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절반가 상품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캘러웨이 레가시 드라이버, 나이키골프 TW13 골프화를 각각 15만원, 16만4,0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온라인 최저가보다 저렴하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행사장에서는 다음 달 4일 출시 예정인 테일러메이드 SLDR 드라이버(55만원)를 국내 최초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예약 판매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도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 점포에서 ‘신세계 정통 골프대전’을 진행한다.
총 50여개 브랜드, 100억원어치의 물량이 준비되는 이번 골프대전은 우선 강남점에서는 다양한 프리미엄 골프클럽을 만나볼 수 있다.
일본 정통 자개 기법으로 만든 마루망 우루시 풀세트를 2억1,000만원에 판매한다. 이를 구매하면 1,000만원 상당의 마제스티 슈퍼7 풀세트를 증정한다.
18K금으로 만든 헤드에 다이아몬드 290여개, 루비ㆍ백금으로 장식한 전 세계에 5개뿐인 글리프스 수제퍼터는 2억1,000만원에 선보인다. 또 세계 유수의 스포츠카 ‘페라리’와 유명 클럽 메이커 코브라골프의 협업작품인 드라이버와 퍼터는 각 239만원, 189만원에 내놓는다.
현대백화점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골프 의류·용품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파리게이츠, 쉐르보, 닥스골프 등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30억원어치의 물량을 마련했으며 이월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의 가격은 파리게이츠 모자 1만2,000원, 슈페리어 티셔츠 6만9,000원 등이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불황으로 협력사들의 재고가 많이 남아 이번 행사를 대규모로 준비했다”며 “유명 브랜드 의류와 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