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증시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롤 보이고 있다.
3일 미증시 약세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한 국내증시는 오전 빌 게이츠 사망설이 나돌면서 크게 출렁거리는 모습이었으나, 사망설이 해프닝으로 끝나고 아시아 증시 강세에 힘입으면서 낙폭을 축소,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후 2시 03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555.64포인트로 전일대비 10포인트 이상 상승중이다.
오전 한때 9포인트까지 밀렸다가 상승하는 등 큰 출렁임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현재 기관이 82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71억원과 68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오전 매도우위를 나타내던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 후 매수강화에 나서며 지수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개인은 오전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이었으나, 오후들어 순매도로 전환된 모습이다.
POSCO가 1.69%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거래소에 비해 탄력적이지는 않으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39.16포인트로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제은아 sedaily.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