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풀무원, 아이스디저트 사업 확대

최근 라면 출시 등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풀무원식품이 이번에는 아이스디저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풀무원은 7일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과일 시럽과 유산균을 넣은 저칼로리 아이스디저트 제품인 ‘스노우앤샤베트’를 출시하고, 아이스디저트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스노우앤 애플오렌지 샤베트’, ‘스노우앤 그레이프레몬 샤베트’ 등 2종으로, 지하 200m 암반수로 만든 얼음을 곱게 갈은 다음 합성착색료와 착향료를 섞지 않은 과일시럽을 넣었다. 풀무원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아이스디저트 시장에 지난해 ‘컵아이스’와 ‘스노우앤 빙수’ 등 아이스제품을 내놓아 전년대비 148% 매출성장을 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하 암반수로 만든 얼음을 테이크아웃 컵 용기에 담은 컵아이스 신제품은 지난해 1,500만여 개가 팔려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풀무원은 올해 아이스디저트 사업에서 23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오는 2015년에는 7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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