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너스[037150]의 게임포털 넷마블(www.netmarble.net)은 11일 자체 쇼핑몰 운영을 중단하고 인터넷쇼핑몰 운영업체 쓰리탑아이에스의 `바이이즈'를 넷마블 사이트에 단독 입점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넷마블 관계자는 사이트내 쇼핑몰을 외주체제로 전환키로 한데 대해 "게임업체로서 자체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보다 이 분야 전문업체와 협력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노병열 플레너스 대표는 "이번 결정은 콘텐츠개발 전문업체가 만든 게임, 영화,애니메이션 등을 별도 출판업체가 유통하는 `퍼블리싱 사업' 모델을 쇼핑몰 분야에도입한 사례"라고 설명하고 "넷마블의 대형 유통망에 쇼핑몰 전문업체의 운영 노하우까지 더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