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2년만에 온스당 300달러선을 돌파했다.6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금 4월물은 장중 한때 온스당 308달러까지 급등했다. 이는 지난해 2월 20일 종가인 310.35달러 이후 최고치로 기록된다.
월드골드카운슬(WGC)의 한 관계자는 "외환시장의 불안, 주식시장의 약세 등으로 금값이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가 4월부터 국가의 예금보호를 폐지할 계획이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촉발된 것도 금값급등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운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