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자체적으로 인터넷신문을 발행, 정보통신정책을 국민에게 직접 알린다.
정통부는 오는 15일 보도자료를 일반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신문기사형식으로 작성해 실시간으로 전해주는 인터넷신문 `정보통신부 오늘(mic.gnews.net)`을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인터넷신문은 기존 홈페이지와 달리 보도자료를 신문기사 형식으로 게재하면서 관련사진과 신문기사 스크랩을 곁들이는 등 다양한 내용을 담게 된다.
특히 정보통신 관련 화제와 행사 등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포토 뉴스`를 비롯해 정통부의 정책담당자들이 쓰는 `세종로 칼럼`, 정통부 정책 소식지인 `정보통신 뉴스레터`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오보에 대한 해명, 독자의견, 기사제보 등의 코너도 마련돼 있어 국민의견수렴 창구로도 활용된다.
정통부 관계자는 “신문이나 방송 등 언론매체들이 지면과 시간 제한 때문에 다루지 못한 정보통신 정책을 국민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인터넷 신문을 발행키로 했다”면서 “이 인터넷 신문 구독을 원하는 국민을 회원으로 받아 e-메일로도 보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