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 `타우너' 리콜 실시

기아자동차의 「타우너」에 결함이 생겨 리콜이 실시된다.건설교통부는 21일 타우너는 자동차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 핸들을 돌릴 경우 핸들의 움직임을 앞바퀴에 전달하는 톱니바퀴의 내(耐)마모성이 떨어져 빨리 닳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톱니가 빨리 마모됨으로써 핸들을 돌릴 때 이상한 소음이 나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조향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마모상태를 점검, 많이 마모됐을 때는 관련부품을 교환하는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리콜대상은 99년 6월14일부터 올해 1월17일까지 생산된 1만911대로, 대상차량 소유자 개개인에게 이같은 사실을 직접통보한 뒤 오는 24일부터 기아자동차 직영A/S사업소 및 지정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점검·수리한다. 한영일기자HANUL@SED.CO.KR 입력시간 2000/04/21 17:16

관련기사



한영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