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궁의 낭만 즐기며 우리 가락 들어보자

나른한 주말이라면 가까운 고궁에 들러 우리 음악을 감상해보는 것이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주말마다 창덕궁, 덕수궁, 경복궁, 종묘에서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를 연다.


2009년부터 본격적인 상설공연으로 자리 잡은 고궁 내 전통예술 공연은 매년 봄과 가을에 고궁 별로 특색을 살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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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창덕궁에서는 아름다운 후원을 산책하며 전통음악을 감상하는 '창덕궁 산책'과 낙선재 전각 안에서 이야기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풍류 음악회'가 5월 5일-6월 9일 매주 일요일 오전에 열린다.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덕수궁에서는 5월 11일-6월 2일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30분 퓨전 국악과 동화가 어우러지는 공연이 열리며, 경복궁에서는 5월 4-19일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궁중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조선의 왕과 왕비의 신위가 모셔진 종묘에서는 5월 11일-6월 22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해설이 있는 종묘제례악'이 마련돼 종묘제례악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는다. (02) 580 ~3275.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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