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1대1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5,598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강남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오는 18일부터 주민들에게 공람한다고 13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76~84㎡(이하 전용면적 기준) 4,424가구인 이 아파트는 ▦39㎡ 1,125가구 ▦83㎡ 2,703가구 ▦101㎡ 1,770가구로 재건축된다. 이중 39㎡ 1,008가구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일반분양 아파트는 160여 가구가 될 전망이다.
강남구는 주민 공람과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내년 2,3월께 서울시에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결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은마아파트 정비계획안을 최종 확정, 고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