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비정규직들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우선 공공부문에서의 비정규직 축소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의무기 계약직 전환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시설관리공단을 설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비정규직 직업능력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정규직 전환을 위한 취업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비정규직 직업능력개발비 100만원(연간)을 20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고용노동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내 임금근로자 426만 여명 가운데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는 132만8,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