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장, 국립현대미술관장 등 내년 상반기까지 임기가 만료되거나 새로 충원이 예상되는 19개 부처 36개 국장과 과장급 개방형 직위를 공개모집한다고 31일 발표했다.
국장급에서는 국무총리실 정책홍보기획관, 국립중앙과학관장, 국립수산과학원장, 국립현대미술관장, 외교통상부 감사관, 국립방재연구원장 등 30개가 있다.
과장급에선 외교통상부 문화교류협력과장, 국세청 서울지방청 법무2과장,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 등 6개 직위에서 적임자를 찾는다.
개방형 직위 공모에는 공무원과 민간인 모두 연령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민간위원이 50% 이상 참여하고 민간인이 위원장인 선발시험위원회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2~3인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소속 장관이 적격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첫 계약기간은 2년 이상이지만 업무 성과에 따라 소속 장관과 협의해 5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기간이 끝나더라도 역량이 우수하면 계속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보수는 직무 특성과 개인 경력 등을 고려해 소속 장관이 임용 후보자와 협의,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 고위공무원단 커뮤니티(gojobs.mopa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