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KLPGA 홍석규 회장 재추대

정규투어 연30회 이상 확대 등 3대 비전 발표

KLPGA 홍석규 회장이 6일 2008 정기총회에서 제8대 회장으로 추대돼 4년 연임하게 된 뒤 이사진들의 박수 속에 KLPGA 깃발을 흔들고 있다. /KLPGA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홍석규 회장을 재 추대했다. KLPGA는 6일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소속 대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08 정기 총회를 개최, 임기가 만료된 홍 회장을 제8대 회장에 다시 추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4년간 연임하게 된 홍 회장은 앞으로 추진할 3대 비전을 발표했다. 정규 투어를 연간 30회 이상으로 확대함으로써 KLPGA가 세계 3대 투어로서 위상을 확립하도록 하겠다는 것, KLPGA 경영의 전문화 및 다각화로 투어 선수 위주가 아니라 골프관련 산업 전 분야 전문가 배출 창구 역할을 도모하겠다는 것, KLPGA를 브랜드화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홍 회장이 밝힌 3대 비전이다. 홍 회장은 또 임기 만료 시기인 2011년까지 대회 평균 상금을 5억원까지 높이고 협회 회관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회장 재추대에 앞서 2008사업계획과 예산을 승인했다. 이날 승인된 바에 따르면 KLPGA는 올 시즌 총 103억원 규모의 정규투어 28개와 10개의 드림투어(2부투어), 8개의 점프투어(3부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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