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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 공익상' 안철환·박종학·김영수씨 선정

안철환

아름다운재단은 '2009 아름다운 사람들 공익상' 풀뿌리활동가 부문 수상자로 전국귀농운동본부의 안철환(48) 도시농업위원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심산활동가상'을 받게 된 안 위원장은 도시에서 10여년간 텃밭 가꾸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면서 도시생태복원 운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일반시민 부문 '민들레홀씨상'을 받는 환경운동연합 자원활동가 박종학(72)씨는 지난 1999년부터 촬영한 5만여장의 생태사진을 통해 멸종위기 동식물과 환경서식지를 국내외에 알려 환경 보전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익제보 부문 '빛과 소금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영수(42) 해군 소령은 2003∼2005년 계룡대 근무지원단에서 비공개 수의계약 입찰로 9억4,000만여원의 국민 혈세가 낭비됐다는 사실을 공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름다운재단은 오는 14일 오후3시30분 서울 낙원동 춘원당한방박물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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