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임에 성공한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임기 3년간 중점사업으로 국제협력 강화를 제시했다.
박 회장은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기업의 경영활동 지원강화 등 6개 중점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중점 추진내용으로 ▦지역기업 경영활동 지원강화 ▦정부·지자체 수임사업 확대 및 신규사업개발 매진 ▦회원사 교류 협력기능 강화 ▦조사·연구 및 정책건의 활성화 ▦국제협력·통상진흥사업 확대 ▦상의 자립기반 확충 및 위상강화 등을 들었다.
박 회장은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고 해외박람회 등의 참가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이 해외진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기업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혁에 앞장서겠다"면서 "기업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중기 자금지원 추천, 품질혁신 지원기능 강화 등을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경제가 작년 2분기 이후 연속 3%대 성장에 머물며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고 올 3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결과 지역기업들도 전분기에 비해 경기가 더 어려울 것"이라며 "경제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러시아 칼루가주를 방문해 경제교류 협력을 체결한 바 있는 박 회장은 최근에는 일본 오사카 능률협회 회원사의 광주상의 방문, 한-아세안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