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관련 전문성과 경험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문화재 관련 인사들과의 교류와 소통도 활발해 문화재청의 각종 현안을 원만히 해결해나갈 적임자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밝혔다.
나 문화재청장 내정자는 이화여대 박물과 학예실장으로 35년간 재직했으며 매장문화재분과위원, 동산문화재분과위원, 무형문화재분과위원 등 문화재청의 문화재위원을 역임했다.
문화재청장은 지난달 변영섭 전 문화재청장이 숭례문 부실복구의 책임을 물어 경질된 이후 한달 넘게 공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