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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생활가전 기업 파세코가 캠핑용에 최적화된 소형 토페도히터(P-20000R)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토페도히터가 대부분 넓은 난방면적(300~600㎡)용인데 비해, 이번 신제품은 냄새 없는 완전연소 방식으로 대형 텐트 등 소규모 공간의 난방(132㎡)에 적합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일명 해바리기형 히터로, 상중하, 좌우로 열을 폭넓게 분사하도록 해바라기 형태의 방열부를 가져, 보다 빠른 시간 내에 난방공간의 온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격은 39만원 이다.
이번 신제품은 가열과 냉각의 반복으로 쉽게 산화될 수 있는 방열부 부분을 초내열 스테인레스로 제작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유량계 및 주입구 부분은 심플하고 크게 디자인해 연료잔량이 한눈에 보이게끔 사용자들의 실용성을 우선시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은 자체냉각기능이 탑재되어, 난방을 중지할 경우 뜨거워진 몸통을 자동으로 차갑게 식힐 수 있다. 그 외에도 제품이 쓰러질 경우 전원이 자동 차단되는 전도 안전장치와 과열방지 안전장치 등 미국 CSA 안전규격에 맞는 여러 장치를 채택해 높은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회사측은 “기존에 출시된 토페도히터는 비닐하우스, 체육시설 등 넓은 공간을 위한 난방에 적합했기 때문에,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소형 제품의 니즈가 꾸준히 있었다”며 “이번 제품은 그런 시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제작된 제품으로, 회사의 캠핑용 난방기구 라인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파세코의 토페도히터는 올해 2년 연속으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우리나라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상품을 선정하는 것으로,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드는 제품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