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원정제관, 美 안전 기준 갖춘 휴대연료 출시

‘닥터하우스 프리미엄’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

국내 2위 휴대연료 전문 제조업체 원정제관은 16일 미국에서 의무화된 폭발방지 RVR 시스템을 적용한 프리미엄 휴대연료 ‘닥터하우스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RVR시스템은 불판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열원 근처에 보관할 때 휴대연료가 과열돼 폭발하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로 캔 내부의 압력이 상승하면 내부에 있는 가스를 캔 외부로 배출시켜 캔의 내압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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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닥터하우스 프리미엄’은 끓는점이 -11.7℃로 낮아 산악지역이나 추운 기후조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고품질 이소 부탄을 사용해 원정제관의 휴대연료인 슈퍼맨보다 우수한 최대 7~11분 이상 화력이 지속되며 화력 저조(잔량) 현상도 적다.

외관 역시 폭발 위험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밸브 노치 방향을 용접부 반대 방향으로 일치시켜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장착할 때도 열이 전달되지 않도록 했다.

김준석 원정제관 생활용품 사업부장(상무)은 “휴대연료는 이동과 사용이 편리한 실용적인 생활용품이지만 사용자의 주의를 요하는 제품이기에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 기술 개발에 나섰다”며 “품질뿐만 아니라 제품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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