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주차관제시스템 3,000만弗 수출

미래산전, 美업체와 계약


미래산전(대표 최천우)이 미국 주차관제시장 1위 업체에 2007년까지 3,000만 달러 이상의 주차관제시스템을 수출한다. 미래산전은 지난 4~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최대 도로ㆍ교통ㆍ주차시스템 국제박람회(2006 Intertraffic) 기간 중 미국 업체에 자사의 선불식 주차시스템(모델명 ‘Pay & Display System’)에 대한 독점대리점 자격을 주는 대신 내년 말까지 3,000만 달러 이상의 시스템 구매를 보장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산전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독일 S&B와 ASYTEC, 스위스 ASCOMM, 오스트리아 SKIDATA 등이 장악해온 세계 주차관제시스템 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품질ㆍ가격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천우 대표는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 벨기에 대만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앞 다퉈 샘플을 주문하고 자국 내 독점대리점 계약을 요구, 후속 수출계약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산전은 국내 주차관제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2005년 1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에는 미국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중국 등지에 1,7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등 2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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