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증시 하반기 오를것"

레이 조바노비치 CAAM 아시아 CIO, NH-CA자산운용 펀드출시 간담회


“한국 시장의 상반기에 대해서는 ‘중립’ 시각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반기 이후에는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NH-CA자산운용의 관계사인 프랑스 자산운용사 CAAM(Credit Agricole AsManagement)의 아시아 총괄투자책임자(CIO)인 레이 조바노비치(사진)는 10일 여의도에서 열린 NH-CA자산운용의 ‘인도네시아 포커스’ 펀드 출시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조바노비치 CIO는 지난 1997년부터 아시아 지역 포트폴리오를 운용해온 CAAM 내 대표적 아시아 전문가로 지난해 전세계 한국 단독 투자펀드 중 1위 수익률을 달성한 ‘캠 코리아펀드’의 운용을 책임지고 있다. 조바노비치 CIO는 “올 상반기 과열 경쟁 등에 의한 기간 조정에 이어 새 정부의 투자유인정책 등이 효과를 발휘하게 될 하반기 이후에는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3~6년 내 한국은 수출 위주의 산업 구도에서 소비ㆍ서비스 산업 중심으로 변모하며 다양하고 탄탄한 플랫폼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의 높은 변동성에도 불과하고 인도네시아와 인도 등 아시아 이머징 시장은 올해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조바노비치 CIO는 “‘작은 인도’로 불리는 인도네시아는 인도 시장과 비견될 성장세에다 석유 등 천연자원까지 풍부한 시장”이라며 “세계 4위 인구를 바탕으로 한 거대한 소비기반, 높은 경제성장률 등으로 유망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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