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과 남보라가 진짜 친남매가 아닐까 의심하게 하는 사진이 24일 공개됐다.
이 둘은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에서 각각 한이수와 한이현으로 등장, 12년 전 사고로 헤어진 친남매 사이로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늘 공개된 현장 스틸 사진은 김남길과 남보라가 대본을 보며 연기 호흡을 맞춰 보는 장면으로 이 둘의 카메라 밖 모습이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둘은 대본을 보며 대사 연습 중이었으나 카메라를 먼저 발견한 남보라가 웃으면서 왼손으로 브이자를 그렸다.
촬영현장 관계자는 "현장에서도 둘 사이가 진짜 오누이처럼 다정하다. 남길씨가 보라씨를 동생처럼 귀여워하고 보라씨 역시 오빠처럼 잘 따른다.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함께 보며 대사 연습이나 연기의 합을 맞춰보는가 하면 농담이나 장난도 잘 치며 즐겁게 지내고 있다. 진짜 친남매 사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밤 방송되는 드라마 ‘상어’9회에서는 한이수의 본격적 복수가 시작되고 이에 조상국 회장(이정길 분)의 반격 역시 준비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