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히트예감상품] 귀뚜라미 '거꾸로 냉난방 에어컨'

연료비 싸고 항균기능도 탁월


무더운 여름에는 에어컨으로, 겨울에는 난방기로 사용하는 다기능 일체형 냉ㆍ난방기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귀뚜라미홈시스(대표 이동국 회장)는 보일러시장 최고 브랜드 기업에 만족하지 않고 ‘거꾸로 냉난방 에어컨’을 개발, 냉난방기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지 위해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거꾸로 냉난방 에어컨’은 냉방뿐 아니라 난방까지 가능한 첨단제품. 여름철에는 실내의 더운 열을 밖으로 내보내 찬 바람을, 겨울철에는 외부 열을 실내로 끌어들여 더운 바람을 공급하는 ‘거꾸로’ 기술을 적용했다. 강력한 3면 입체 흡입방식(Wide Air Swing)으로 실내의 더운 공기를 전면과 측면에서 빨아들여 냉방효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연료비가 기름값보다 77%까지 저렴해 냉ㆍ난방이 모두 필요한 사무실ㆍ교실ㆍ교회ㆍ관공서 등에서 인기가 높다. 친환경 은나노 항균필터를 사용, 환경오염 없이 뛰어난 살균ㆍ항균기능을 발휘한다. 비타민C를 방출하는 3세대형 필터도 채용했다. 스크롤 압축기를 장착해 냉난방 능력도 향상시켰다. 3방향(좌ㆍ우ㆍ후) 냉매배관이 가능하므로 설치도 편리하다. 한편 귀뚜라미는 거꾸로 냉난방 에어컨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굿세이브리스 프로그램’를 시행하고 있다. 대우캐피털의 시스템을 도입한 이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냉난방기를 저렴하게 빌려 쓰다가 1~2년 뒤 양도받을 수 있으며 세금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귀뚜라미는 40여년간 축적해온 난방기술과 센추리 아산공장, 범양냉방 인수를 통해 확보한 냉방ㆍ공조기술을 토대로 지난해 ‘제2의 창업’을 선언, 냉ㆍ난방 분야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연료전지 전문업체 퓨얼셀파워와 공동으로 1㎾급 연료전지 열병합발전시스템을 개발, 신ㆍ재생에너지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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