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시로 대학 가기] 인천대학교

지역인재 전형 서울·경기로 제한

성창훈 입학처장

인천대 올해 수시 모집인원은 정원의 49%에 달하는 1,314명이다. 수시 1ㆍ2차로 나눠 선발하며 1차는 664명, 2차는 650명을 뽑는다. 주요 수시모집 전형으로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과 '지역우수인재'를 꼽을 수 있다.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의 경우 수시 1차에 해당하며 495명을 선발한다. 특성화 학부에 속하는 동북아국제통상학부를 제외한 나머지 모집단위에서는 선발과정에서 학생부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전형 중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지역우수인재 전형은 수시 2차에서 524명을 뽑는다. 지원자격은 인천과 서울ㆍ경기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으로 제한되며 학생부 성적과 면접만으로 심사한다. 다만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며 모집단위마다 해당 기준이 다를 수 있어 세부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올해 인천대는 수험생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할 수 있게끔 전형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 제정된 서해5도지원특별법에 따라 신설한 '서해5도출신자' 전형이 그 대표적인 예. 수시 1차에 해당하는 서해5도출신자 전형은 백령도ㆍ대청도ㆍ소청도ㆍ 연평도ㆍ소연평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또한 인천대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의 경우, 백혈병과 소아암 병력자, 환경미화공무원 자녀 등으로 지원가능 범위를 추가했다. 수시모집은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되며 학생부 교과성적만으로 4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선발하는 1단계를 거치면 면접 40%와 학생부 성적 60%를 반영하는 2단계에 응시할 수 있다. 다만 당락은 비슷한 성적의 학생들이 2단계에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면접에서 갈리게 된다. 일반과 전공영역으로 진행되는 면접은 개인당 10분 내외로 지원자들의 학업역량을 심층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문사회계열에서는 동서양 고전에 대한 내용을, 자연계열에서는 과학관련 신문기사에 대한 질문이 일반영역에서 출제됐다. 전공영역에서는 지원동기나 학업계획 등을 살펴 전공에 대한 기초지식과 학생의 발전가능성을 따진다. 9월에 실시되는 1차와 11월 2차 수시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동일 차수에서는 복수지원을 허용하지 않는다. 원서접수는 1차 8~15일, 2차는 11월 11~14일 인터넷 홈페이지 (www.incheon.ac.kr/admission)에서 한다. 관련 문의는 전화 (032) 835-0000로 하면 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