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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7년만에 伊리그 우승

AC밀란이 7년 만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정상에 올랐다. AC밀란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와의 세리에A 원정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리그에서 2경기만 남겨둔 AC밀란은 이날 승점 1점을 보태며 승점 78점(23승9무4패)에 도달,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인터 밀란(21승6무8패·승점 69)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AC밀란이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지고 인터 밀란이 3경기에서 모두 이겨 승점이 같아지더라도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AC밀란이 우승컵을 가져간다. 지난 2003-2004시즌 이후 7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일궈낸 AC밀란은 통산 리그 우승 횟수를 18회로 늘리며 2005-2006 시즌부터 5시즌 연속 정상에 올랐던 인터 밀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부임 이후 첫 시즌에 리그 정상을 탈환한 AC밀란은 FA컵(코파 이탈리아) 준결승에도 올라 시즌 2관왕도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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