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태풍 '차미' 북상

올해 제5호 태풍인 '차미(Trami)'가 북상하고 있다.기상청은 10일 "태풍 '차미'가 오늘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600㎞부근 해상(북위 20.1도, 동경 124.0도)에서 소형 열대폭풍으로 발달, 시속 13㎞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태풍은 11일 오전 9시께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420㎞ 부근 해상(북위 21.5도,동경 123.0도)에, 이어 하루 뒤에는 타이베이 남동쪽 약 200㎞ 해상(북위 23.5도,동경 122.6도)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지의 여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면서 "'차미'는 베트남이 제출한 것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 이름"이라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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