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차 판매대수가 극심한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등록대수는 1만9,461대로 전년(1만6,119대)보다 20.7% 증가하며 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지난해 5,432대로 2위인 렉서스(3,772대)를 따돌리고 누적판매 1위를 차지했다. 렉서스의 하지만 연말 신차판매 호조로 수입차 시장 점유율을 2002년 18.41%에서 19.38%로 끌어올렸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3,117대), 포드(1,579대), 다임러 크라이슬러(1,340대), 폴크스바겐 (1,048대), 볼보 (1,023대)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