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30.63포인트(0.35%) 상승한 8,772.54포인트, 토픽스지수는 0.25포인트(0.03%) 오른 751.49포인트로 마감했다.
유럽정상회담을 통해 재정위기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미국 기업들의 실적호조와 지표개선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하자 일본 증시의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장초반에는 닛케이지수가 8,808.25포인트까지 올랐다.
하지만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날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강등시키는 등 위기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인식에 오후 들어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주요 종목에서 엘피다(-5.26%)ㆍ도시바(-2.35%)ㆍ신일본제철(-0.91%)ㆍ닛산(-0.98%) 등은 상승한 반면 캐논(1.91%)ㆍ히타치제작소(0.25%)ㆍ미쓰비시UFJ파이낸셜(0.90%) 등은 상승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