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운영하는 IT 관광투어를 통해 한국에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수가 약 3개월 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IT투어 1만번째 입국 승객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OZ368편을 타고 1만번째로 입국한 리징씨는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과 한경아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마케팅 본부장으로부터 각각 국제선 왕복 항공권과 한국의 대표 IT제품을 받았다.
IT 관광투어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6월 27일부터 한국의 첨단 IT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들을 겨냥해 중국 모든 지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한국의 첨단 IT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서초동 딜라이트 전시관, 상암동 파빌리온 전시관, 용산전자상가 방문은 물론 서울 및 제주도 관광까지 포함돼 있어 3개월만에 이용자가 1만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류 본부장은 “향후 중국 뿐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도 IT관광투어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