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 코스피지수, ECB호재에도 추석연휴, 선물·옵션 동시 만기 앞두고 관망세로 소폭 하락

코스피지수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호재에도 추석 연휴와 선물·옵션 동시 만기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5일 전날보다 0.33%(6.85포인트)하락한 2,049.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2,05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11일 거래일 만이다.

전날 ECB가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추석 연휴, 선물·옵션 동시 만기(11일)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작용한데다 기관들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가 하락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285억원, 495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80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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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은행이 2.15% 하락한 것을 비롯해 전기가스업(-1.79%), 증권(-1.24%),운송장비(-1.09%)등이 내렸다. 반면 철강·금속(2.10%), 의료정밀(1.39%)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KB금융(105560)이 전날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진이 중징계를 받은 여파로 1.88% 하락했다. NAVER(035420)도 3.33%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는 2%대의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1%(3.47포인트)오른 572.37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만에 연고점을 탈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오른 1,024.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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