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대통령 신년연설 내달5일 이전 추진

내달 5일께 추진… 예년보다 보름이상 빨라

대통령 신년연설 내달5일 이전 추진 내달 5일께 추진… 예년보다 보름이상 빨라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 살리기를 위한 국민단합과 고통분담을 호소할 신년연설을 내년 1월5일 이전에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신년연설을 통상보다 앞당겨 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신년연설은 대통령 집무실에서 5일에 하는 방안이 거의 결정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신년연설을 새해가 시작되는 첫 주인 1일이나 2일 중에 하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의 신년연설은 예년에 비해 보름가량 빠른 것으로 경제 살리기를 위한 `속도전'의 일환이라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난해는 1월23일, 2006년에는 1월18일에 각각 신년연설을 했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신년연설 내용과 관련해 "집권 2년차 국정운영 기조를 밝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두세 차례 더 수정 보완을 거친 뒤 연설 내용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의 신년연설에는 이와 함께 경제ㆍ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각오를 밝히고 국민의 동참을 호소하며 녹색성장의 구체적인 비전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경제위기 속에서 상대적으로 그 영향을 직접 받고 있는 서민ㆍ중산층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만 신년연설을 하는데다 내년 2월 취임 1주년을 전후로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어서 별도의 신년 기자회견은 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