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용어] 트래킹 에러

증권, 투신 등 기관들은 현물과 선물간 비정상적인 가격차이를 이용, 거래차익을 얻기위해 프로그램매매를 행하고 있다.프로그램매매시 KOSPI200 지수 추이를 쫓기위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우선적으로 편입시켜야 하는데 잘못된 종목이 편입됐거나 편입했어야 할 대형주를 빠뜨릴 경우 프로그램 매매에 실패하거나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전문용어로 트래킹 에러가 발생했다고 한다. 즉 시가총액 상위종목일수록 KOSPI200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때문에 종목이 잘못 선정됐을 경우 선물지수와 KOSPI200간의 갭(GAP)이 발생해 프로그램 매매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다. 감자를 거쳐 정부출자후 재상장,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 올라선 제일, 서울은행과 최근 상장된 한빛은행 등은 기관들이 미처 편입하지 못해 트래킹 에러가 발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