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마트 해운대점 개점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할인점 E마트(대표 황경규·黃慶圭)가 23번째 점포인 부산 해운대점(사진)을 6일 개점한다.E마트는 지하1층~지상6층에 매장면적 3,300평, 주차대수 840대의 규모의 해운대점을 개점, 부산상권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7년 개점한 서부산점에 이어 부산 두번째 점포인 해운대점을 개점한 E마트는 오는 2003년까지 3개점을 추가 출점, 부산지역에서 5개 점포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해운대가 전국 최대의 휴양지인 점을 감안, E마트는 숙박업 관련 초저가 상품을 갖추었으며 부산 특산물 코너도 구성했다. 각 층별 구성은 지하1층 식품 및 편의시설, 지상1층 의류 잡화, 지상2층 홈센터 문구 가전 등으로 돼있다. 해운대는 최근 신규택지 개발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롯데 마그넷도 연내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부산 상권은 지역유통업체인 서원유통 탑스토어 신평·거제리점, 아람마트 연산·영도점, 국내업체인 농심가 메가마켓 동래점, LG마트 금정점, E마트 서부산·해운대점, 외국계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서부산점, 까르푸 서면·사상점 등 많은 업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04/0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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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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