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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사우디 진출 본격화… 아람코 공사 입찰자격 획득

경남기업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가 발주하는 공사의 빌딩 건축 및 전기부문 입찰 참여자격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를 총괄해 입찰 및 발주를 관장하고 있는 회사로 입찰 초청을 받기 위해서는 아람코 사전자격 획득이 필수적이다. 경남기업은 지난해 7월 아람코 입찰자격 신청서를 제출한 후 심사를 받아왔으며 2011년 3월에 아람코 실사팀이 서울을 방문해 경남기업을 정밀실사한 후 이번에 입찰 참여자격을 부여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경남기업은 아람코 자체공사는 물론 사우디 정부가 아람코를 통해 발주하는 다수의 초대형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편 경남기업은 1977년 사우디 리야드지사 설립 후 비샤~알라라도로공사를 시작으로 총 40건, 17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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