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재정협약 혹평에 코스피 급락, 1.45%↓ 1,872.26p

코스피 지수가 유럽 신재정협약에 대한 국제신용평가사들의 부정적 의견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7.50포인트(1.45%) 하락한 1,872.2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유럽연합(EU)의 신재정협약에 대한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혹평에 급락했다. 또 여기에 인텔의 4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해 낙폭을 키웠다. 국내 증시도 미국과 유럽 증시의 하락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 기관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3.79포인트(0.74%) 하락한 511.4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이종성 연구원은 “미국 경제가 시장의 안정성을 지탱하는 요인이고 연말까지는 배당을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추가적으로 유입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1,900선 위에서는 프로그램 매수를 제외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공백 발생이 가능해 매수시점은 1,800선 초반에서 이뤄지는게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2.15원 오른 1,15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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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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