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한컴, 인터파크와 온라인 서점 제휴

예스24에 이어 두번째… “외국기업과도 제휴 추진”

한글과컴퓨터가 예스24에 이어 인터파크도서와도 온라인 서점 관련 제휴에 나선다. 한컴은 6일 전자책 뷰어 서비스인 ‘한컴리드온’에 인터파크도서의 온라인 서비스를 연동하기위한 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컴리드온 사용자들이 인터파크도서의 전자책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인터파크도서의 전자책 서비스인 ‘비스킷’을 한컴리드온의 온라인 서점에 연동하는 서비스를 구축해 연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컴리드온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사용자가 전자책을 다운로드 받은 후 단말기에서 바로 볼 수 있게 도와주는 뷰어 제품으로, 올 4ㆍ4분기중 애플 아이폰(iOS)에 최적화된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컴은 올해 전자책 사업에 신규 진출했다. 사업성공을 위해서는 제품 개발은 물론 콘텐츠 업체와의 제휴가 관건이다. 이에 따라 한컴은 앞으로도 콘텐츠 업체와의 제휴확대에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남효근 한컴 상무는 “인터파크도서와의 제휴를 계기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전자책에 필수적인 콘텐츠를 대폭 확충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자책 분야에서 국내외 선도기업과 손잡고 다각적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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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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