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물류, 월 100만박스 택배 돌파

현대물류가 지난달 132만 박스의 택배물량을 처리하면서 지난 94년 택배 사업 진출 이후 처음으로 택배물량 100만 박스를 돌파했다. 이에따라 선발업체인 대한 통운과 한진등에 밀려 택배부문 국내 3위에 머물렀던 현대물류는 이들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됐다. 현대물류는 올해 전반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대비 올 1/4분기에는 64%, 2/4분기에는 68%그리고 3/4분기 들어서는 71%의 성장율을 기록하는 등 경쟁사에 비해 2배가량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대물류의 이같은 고속성장은 최근 급신장 하고 있는 케이블TV 홈쇼핑과 국내 통신판매시장을 적극 공략, 전체 통신판매 시장 물량을 40%이상 점유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함께 국내 편의점 ,주유소등과 업무제휴를 통해 개인 택배 물량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기업의 물류 아웃소싱을 위한 물류 컨설팅 업무로 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것이 불황 속에서 고속성장을 구가하는 주 요인이 되고 있다. 한편 한진·대한통운·현대물류 등 「빅3」의 월 처리물량은 모두 130만박스 안팎이어서 순위매김이 어려운 실정이다.【이훈 기자】 <<'빅*히*트' 무/료/시/사/회 800명초대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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