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TRS 전국통화시대 열렸다/한통,내달초 50개 도시서 상용서비스

국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방식의 주파수공용통신(TRS)서비스가 실시된다. 이에따라 화물운송분야 종사자들은 전국 어디서나 쉽게 업무연락을 할 수 있고, 신속한 배송체계를 확립해 물류비를 크게 줄 일 수 있게 됐다.한국통신TRS(대표 김부중)는 20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50개 지역을 대상으로 디지털방식의 퀵콜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다음달 10일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부터 2백20억원을 투입, 서울 목동에 중앙교환설비를 갖추고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 30개소의 기지국을 설치, 총 6만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는 전국망을 구축했다. 퀵콜서비스는 ▲기존 아날로그보다 접속율이 6배나 높고 ▲깨끗한 통화품질을 제공하며 ▲그동안 지역단위로 제공되던 TRS서비스를 기지국간 연동으로 전국 어디서나 통화가 가능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1대 1 통화는 물론 수백명과 동시통화할 수 있으며 서비스단위를 지역, 도,고속도로, 전국통화등으로 구분,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특히 무선을 이용한 원격관리방식으로 단말기의 도난이나 분실, 불법복제로 인한 가입자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게 특징.<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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