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수선물시황/27일] 3월물 4.10P 급등 116.0 마감

27일 지수선물 3월물은 개장초 동시호가때 미결제약정이 1,700계약이나 줄어들고 그동안 선물시장에서 줄기차게 매도주문을 강화했던 외국인들이 환매수(매도주문정리)에 나서고 있다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강세로 출발했다.특히 종합주가지수가 1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는 강한 상승세를 보인 것에 자극돼 선물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의 사자심리가 회복됐다. 전일보다 0.65포인트 오른 112.55포인트로 첫거래를 시작한 3월물은 이후 전일종가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견조한 오름세를 이어갔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은 확대됐다. 5만계약 이상의 활발한 매매를 수반하며 결국 전일보다 4.10포인트나 급등한 116.0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미결제약정은 615계약으로 줄어들었다. 이날 외국인은 1,434계약의 환매수과 1,500계약의 신규 매수주문을 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지만 증권과 개인이 각각 1,163계약, 600계약의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추가상승을 저지했다. 특히 외국인들의 환매수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들이 111.0포인트를 바닥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인식이 확산됐다. 또 오후들어 시장베이시스 폭이 확대되면서 1,128억원의 프로그램 매수물량이 들어왔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관련기사



서정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