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업체인 네패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가도 상승탄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삼성증권은 네패스에 대해 “일본으로부터의 수주량 증가로 하반기에는 반도체 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되며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7,3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전체 매출의 57.1%를 차지하는 반도체사업 부문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6% 증가한 209억원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켜 줬다”면서 “다만 일본과의 신규 거래 과정에서 원가율 상승이 예상돼 원가 상승 폭이 수익성 개선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