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참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맡고 있는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의 사업진척이 저조하다고 판단, 송도 1공구와 3공구내 25만5,500㎡의 토지를 재 매입해 개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토지매입은 최초 공급한 가격에 금융비용 등을 더한 수준(3.3㎡당 200만원)에서 재매입 하기로 했다. 재매입하게 될 토지는 송도1공구 상업용지 3만3,000㎡, 업무용지 7만2,700㎡, 국제병원부지 6만6,000㎡, 송도 제2국제학교부지 8만2,600㎡ 등이다. 경제청은 상업용지는 주상복합아파트로 개발하고 국제병원 부지는 송도 5ㆍ7공구 내 상업용지(8만3,000㎡)를 개발한 수익금으로 건물을 신축할 방침이다. 나머지 학교용지 등은 매각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제청이 다시 사들이기로 한 토지는 NSIC가 투자유치를 제때 못 해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업무ㆍ상업용지와 투자유치 등 개발이 여의치 않은 외국학교, 국제병원 부지여서 결과적으로 NSIC의 부담만 떠안게 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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