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보안 업무는 물론 다림질, 청소, 설거지 등 세세한 살림살이까지 대신해 주는 아파트가 나온다.
두바이 정보기술(IT) 유통회사인 알-마사 홀딩스는 지난 10일 8,100만달러(약 837억6,000만원) 규모의 부동산 자회사인 옴니야트 프라퍼티즈사를 설립하고 2년 이내에 이 같은 최첨단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조만간 첫 프로젝트로 로봇이 특정 기능을 자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주상복합건물 건설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에하브 쇼울리 알-마사 홀딩스 대변인은 “우리가 건설하려는 집은 상당히 미래적이다. 로봇 애완동물까지 제공할 것이다. 감시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무실에서는 여러분들에게 전화를 하고 이메일을 읽어주거나 회의를 마련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