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실업률이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3.73%로 추정됐다.
연합인포맥스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국내 15개 경제연구소(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월 실업률 추정치 평균은 1월에 비해 0.03%포인트 상승한 3.73%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계절조정을 거친 실업률도 3.42%로 전월에 비해 0.02%포인트 오른 것으로 예상됐다.
설문조사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내수 위주 경기회복세 지속으로 기업 투자가 확대되고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졸업 시즌에 따른 구직자 증가로 2월 실업률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관별로는 현대증권과 대우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등 6개 기관이 3.8%로 가장높은 전망치를 제시한 반면, 한국금융연구원 외 2개사는 3.6%의 최저값을 내 놨다.
통계청은 오는 16일 오전 중 지난 2월 기준 공식 실업률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