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이정일 민주당 간사

-국감에 임하는 각오는.■ 무엇보다도 경제활력을 회복하는데 여야 모두 국감의 초점을 둬야 한다. 경제살리기에는 여야간 정쟁이 없다는 모범적인 선례를 만드는 것이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 역사상 유례가 없는 최단기간 'IMF졸업'이라는 우리 경제의 쾌거를 의미 있는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지혜를 짜는데 감사의 방향을 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야당의 정책적 충고와 경제정책 운용방안에 대해 귀를 기울일 것이며 정부측에도 야당의 지혜를 존중,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강구토록 촉구할 방침이다. -재경위 국감운영 전략은 무엇인가. ■ 여당 의원들의 스타의식을 배제하기 위해 한건주의식 일회성 질의가 되지 않도록 동료의원들을 독려하겠다. 야당과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설정하되 야당이 경제정책 현안을 정쟁으로 발전시키지 않도록 합리적인 정책감사를 중심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재경위 국감 주안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 ■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촉구하고 부진한 기업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임시투자세액공제(10%) 적용대상 업종을 현행 22개보다 더 확대하고 정책자금 금리를 인하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달행정의 투명성 제고와 예산절감을 위해 국가조달 범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내용의 정책보고서도 발간하겠다. 작년 국정감사와 금년 임시국회 상임위에서 제기된 지적사항 이행여부도 철저히 따지겠다. 구동본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