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차 노조 총파업 임박

대우차 노조 총파업 임박 오늘 정리해고일정 노사간 입장교환 대우자동차 노조가 총파업을 위한 수순을 밟아가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우차 노조 최종학 대변인은 6일 "국민차공장이 있는 창원지부가 7일 4시간 부분파업에 이어 8일과 9일 양일간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부평공장도 7일오전 조합원들이 전원 출근한 가운데 총파업 논의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차 노조는 이날 부평공장에서 파상파업(게릴라파업)을 계속하는 한편 정비지부 7개 RV(레저용차량)사업장도 고용안정을 요구하며 이틀째 파업을 벌였다. 대우차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부평본사에서 제8차 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 오는16일로 다가온 정리해고 일정을 놓고 노사간 입장을 교환할 예정이다. 최 대변인은 "지난달 중순 이후 처음 열리는 경영혁신위원회지만 정리해고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말했다. 대우차 노조는 8일 오전 민주노총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파업일정과 김우중 전 회장의 재산환수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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